이촌동 '왕궁' 고층대형 탈바꿈 .. 삼성물산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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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변에 자리잡은 왕궁아파트가 3백여가구의 고층
대형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 주택개발부문은 최근 열린 왕궁아파트 주민총회에서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5천3백30평의 왕궁아파트자리에 42~92평형 아파트 3백가구를
18-23층 높이로 건립하게 된다.
이중 조합원분 2백50가구를 제외한 50가구가 2001년초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평형별 건립가구수는 <>42평형 39가구<>51평형 1백25가구<>58평형 83가구
<>74평형 41가구<>82평형 6가구<>91평형 4가구<>92평형 2가구 등이다.
삼성물산은 대부분의 가구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하고
최상층의 펜트하우스엔 82~92평형의 복층형을 들일 방침이다.
현재 왕궁아파트는 5층 규모의 32평형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시세는 3억5천만~4억2천만원(전세 1억2천만원)이다.
대지지분은 21.32평형이며 조합원이 42평형을 배 정받을 경우엔 추가부담금
이 거의 없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51평형을 배정받을 때는 한강조망권에 따라 8천만~2억원(평균 1억4천만원)
의 추가부담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균 평당 분양가 1천3백50만원을 전제로 한 금액이다.
왕궁아파트는 지하철 이촌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이달초 실시된 서울지역 11차 동시분양에서 최고 1백24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삼성 "리버스위트"에 인접해 있다.
이들 2개 아파트 단지를 합치면 모두 5백44가구 규모의 고층 아파트단지가
형성된다.
삼성물산과 재건축 추진위는 올해말부터 이주를 시작해 2001년초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2003년말 준공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왕궁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포 삼성타운에 이어 한강변 삼성아파트 벨트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지었거나 건립을 추진중인 한강변 아파트는 <>금호동 삼성(5백82
가구, 2001년11월 입주예정) <>옥수동 삼성(1천4백44가구, 99년4월 입주)
<>한남동 삼성(1천5백44가구, 2004년말 입주예정) <>이촌동 삼성(3백가구,
2003년말 입주예정) <>이촌동 리버스위트(2백44가구, 2002년4월 입주예정)
<>산천동 삼성(1천4백65가구, 2000년6월 입주예정) <>토정동 삼성(4백56가구,
95년 입주) <>용강동 삼성(5백49가구, 2003년초 입주예정) <>창전동 삼성
(9백51가구, 97년 입주) 등이다.
*(02)711-0841.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
대형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 주택개발부문은 최근 열린 왕궁아파트 주민총회에서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5천3백30평의 왕궁아파트자리에 42~92평형 아파트 3백가구를
18-23층 높이로 건립하게 된다.
이중 조합원분 2백50가구를 제외한 50가구가 2001년초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평형별 건립가구수는 <>42평형 39가구<>51평형 1백25가구<>58평형 83가구
<>74평형 41가구<>82평형 6가구<>91평형 4가구<>92평형 2가구 등이다.
삼성물산은 대부분의 가구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하고
최상층의 펜트하우스엔 82~92평형의 복층형을 들일 방침이다.
현재 왕궁아파트는 5층 규모의 32평형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시세는 3억5천만~4억2천만원(전세 1억2천만원)이다.
대지지분은 21.32평형이며 조합원이 42평형을 배 정받을 경우엔 추가부담금
이 거의 없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51평형을 배정받을 때는 한강조망권에 따라 8천만~2억원(평균 1억4천만원)
의 추가부담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균 평당 분양가 1천3백50만원을 전제로 한 금액이다.
왕궁아파트는 지하철 이촌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이달초 실시된 서울지역 11차 동시분양에서 최고 1백24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삼성 "리버스위트"에 인접해 있다.
이들 2개 아파트 단지를 합치면 모두 5백44가구 규모의 고층 아파트단지가
형성된다.
삼성물산과 재건축 추진위는 올해말부터 이주를 시작해 2001년초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2003년말 준공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왕궁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포 삼성타운에 이어 한강변 삼성아파트 벨트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지었거나 건립을 추진중인 한강변 아파트는 <>금호동 삼성(5백82
가구, 2001년11월 입주예정) <>옥수동 삼성(1천4백44가구, 99년4월 입주)
<>한남동 삼성(1천5백44가구, 2004년말 입주예정) <>이촌동 삼성(3백가구,
2003년말 입주예정) <>이촌동 리버스위트(2백44가구, 2002년4월 입주예정)
<>산천동 삼성(1천4백65가구, 2000년6월 입주예정) <>토정동 삼성(4백56가구,
95년 입주) <>용강동 삼성(5백49가구, 2003년초 입주예정) <>창전동 삼성
(9백51가구, 97년 입주) 등이다.
*(02)711-0841.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