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집중분석] 'LG투자증권' .. 3개월연속 시장점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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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지난 9월부터 증권업계 1위로 부상했다.
시장점유율(코스닥제외)은 지난 9월 11.04%, 10월 11.28%, 11월 10.84%
등으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이버 주식약정 부문에서도 올들어 1위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LG투자증권이 1위로 떠오를수 있었던데는 경쟁사들이 대형악재로 고전한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대우증권의 경우 모그룹인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며 현대증권의
경우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에 휘말렸다.
그러나 LG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수위가 될 자격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우선 LG투자증권의 내실경영에 주목한다.
LG투자증권은 지난해 대형사간 수익증권 외형경쟁이 불붙을때 순위에
집착하지 않았다.
자칫 규모를 키워놓았다가 상황이 변하면 엄청난 손실을 볼수도 있다는
판단이었다.
LG투자증권은 만년 4위에 머물렀다.
지난8월 대우그룹의 워크아웃과 수익증권 손실처리방침이 나오자 상황이
반전됐다.
출혈경쟁을 마다하지 않았던 대우 현대 삼성증권등 3개 대형증권사는
대우그룹 무보증 회사채문제로 각각 3천억~5천억원의 손실을 봐야했다.
그러나 LG투자증권은 1천억원 수준으로 손실을 줄였다.
LG투자증권의 미래지향 경영도 증권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대형증권사들이 모두 수수료수입 감소를 걱정해 사이버매매에
대한 투자를 꺼릴때 과감히 투자해 승기를 잡았으며 일본 소프트뱅크와
합작해 사이버증권사도 세웠다.
<>영업실적 =99 사업연도 상반기(99년4월~99년9월)순이익은 세후
3천6백49억원이었다.
지난 98년 한해 순이익 1천5백81억원보다 두배이상 많은 수준이다.
주식거래량 폭발에 시장점유율 확대가 실적개선을 가능케 만들었다.
LG투자증권 일일거래량이 3억주 안팎이라면 99년한해엔 8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 역시 업계 최고가 될것이라고 LG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자본금 5천6백19억원보다도 40%이상 많을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달까지의 순이익은 4천5백억원이다.
<>재무구조및 주가전망 =지난 11월말 현재 영업용순자본비율은 4백70%다.
기준인 1백50%를 훨씬 웃돌아 재무구조가 우량하다.
자기자본도 1조6천1백40억원에 달한다.
다음달 예정된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자본금은 7천1백억원, 자기자본은
2조1천억원이 될 것이라고 LG투자증권은 설명했다.
LG투자증권 요즘 주가는 2만원대다.
이에대해 LG투자증권은 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3.1배 수준에 머무른다는게 근거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
시장점유율(코스닥제외)은 지난 9월 11.04%, 10월 11.28%, 11월 10.84%
등으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이버 주식약정 부문에서도 올들어 1위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LG투자증권이 1위로 떠오를수 있었던데는 경쟁사들이 대형악재로 고전한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대우증권의 경우 모그룹인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며 현대증권의
경우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에 휘말렸다.
그러나 LG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수위가 될 자격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우선 LG투자증권의 내실경영에 주목한다.
LG투자증권은 지난해 대형사간 수익증권 외형경쟁이 불붙을때 순위에
집착하지 않았다.
자칫 규모를 키워놓았다가 상황이 변하면 엄청난 손실을 볼수도 있다는
판단이었다.
LG투자증권은 만년 4위에 머물렀다.
지난8월 대우그룹의 워크아웃과 수익증권 손실처리방침이 나오자 상황이
반전됐다.
출혈경쟁을 마다하지 않았던 대우 현대 삼성증권등 3개 대형증권사는
대우그룹 무보증 회사채문제로 각각 3천억~5천억원의 손실을 봐야했다.
그러나 LG투자증권은 1천억원 수준으로 손실을 줄였다.
LG투자증권의 미래지향 경영도 증권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대형증권사들이 모두 수수료수입 감소를 걱정해 사이버매매에
대한 투자를 꺼릴때 과감히 투자해 승기를 잡았으며 일본 소프트뱅크와
합작해 사이버증권사도 세웠다.
<>영업실적 =99 사업연도 상반기(99년4월~99년9월)순이익은 세후
3천6백49억원이었다.
지난 98년 한해 순이익 1천5백81억원보다 두배이상 많은 수준이다.
주식거래량 폭발에 시장점유율 확대가 실적개선을 가능케 만들었다.
LG투자증권 일일거래량이 3억주 안팎이라면 99년한해엔 8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 역시 업계 최고가 될것이라고 LG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자본금 5천6백19억원보다도 40%이상 많을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달까지의 순이익은 4천5백억원이다.
<>재무구조및 주가전망 =지난 11월말 현재 영업용순자본비율은 4백70%다.
기준인 1백50%를 훨씬 웃돌아 재무구조가 우량하다.
자기자본도 1조6천1백40억원에 달한다.
다음달 예정된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자본금은 7천1백억원, 자기자본은
2조1천억원이 될 것이라고 LG투자증권은 설명했다.
LG투자증권 요즘 주가는 2만원대다.
이에대해 LG투자증권은 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3.1배 수준에 머무른다는게 근거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