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는 일본 최대 국제전화사업자인 국제전신전화(KDD)에 50만달러어치의
광고전화 솔루션을 수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능형 통신 부가서비스인 광고전화 솔루션을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로커스는 이를 계기로 지능형 서비스 중심의 관련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수출을 본격화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로커스는 올 연말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내년초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고전화란 가입자가 약 30초 정도 전화로 광고를 들으면 2~3분간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로커스는 "광고전화서비스는 현재 일본뿐 아니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부분에서 급속히 수요가 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내년 상반기중에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세계 유수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능형 통신 서비스를 선보여 2002년까지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