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9일 대학 연구팀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중소기업에
보급하기 위해 4개 대학에 대학기술이전센터를 설치,내년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기도내 경희대와 성균관대,아주대,한양대 등 4개 대학은
기술이전센터를 두고 대학과 교수팀 등이 보유한 특허및 기술을
종합관리하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대행하게 된다.

특허 등에 대한 사업성평가와 신기술의 특허출원및 등록업무도 취급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들 대학에 데이터베이스 구축비용과 사무실운영비,인건비
등을 일부 지원하고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창업보육센터지정,기술지도
및 창업동아리 지원등 각종 중기청 지원사업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중기청 기술지원과 이서구 과장은 "대학기술이전센터 운영으로 대학과
중소기업간 기술이전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