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인수후 고용조정" .. 구자홍 동양생명 사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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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동양생명 사장은 17일 "올해 창사후 처음으로 흑자가 예상되는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이 마련돼 2~3년이내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평양생명 인수와 관련해 지난 9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날부터 자산부채 실사에 착수했다"며 "본계약은 내년
1월말께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태평양생명 인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흡수 합병할 계획이라고 그는
밝혔다.
구 사장은 "인수 자금은 동양그룹과 미국 로스차일드가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며 "로스차일드는 이미 투자키로 한 5백억원 가운데서 인수자금을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동양그룹은 태평양생명 인수가 끝나면 1천억원 가량을 추가로
투입해 합병 동양생명을 지급여력 플러스의 클린컴퍼니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와함께 태평양생명 합병하면 시장점유율(수입보험료 기준)이
3.3%로 늘어나고 개인보험 부문만 따지면 흥국생명과 엇비슷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태평양생명 직원의 고용승계 문제에 대해선 동양생명 직원의 1인당
생산성을 기준으로 고용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8일자 ).
안정적인 경영기반이 마련돼 2~3년이내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평양생명 인수와 관련해 지난 9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날부터 자산부채 실사에 착수했다"며 "본계약은 내년
1월말께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태평양생명 인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흡수 합병할 계획이라고 그는
밝혔다.
구 사장은 "인수 자금은 동양그룹과 미국 로스차일드가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며 "로스차일드는 이미 투자키로 한 5백억원 가운데서 인수자금을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동양그룹은 태평양생명 인수가 끝나면 1천억원 가량을 추가로
투입해 합병 동양생명을 지급여력 플러스의 클린컴퍼니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와함께 태평양생명 합병하면 시장점유율(수입보험료 기준)이
3.3%로 늘어나고 개인보험 부문만 따지면 흥국생명과 엇비슷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태평양생명 직원의 고용승계 문제에 대해선 동양생명 직원의 1인당
생산성을 기준으로 고용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