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에이즈 진단시약 내년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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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3분안에 에이즈감염여부를 알수 있는 초고속 진단시약을 개발,
내년초부터 국내외에 본격 판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또 먹는 무좀약의 제법특허를 벨기에 얀센사에 이전키로 원칙적으로 합의,
조만간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동아제약은 에이즈진단시약의 경우 혈장이나 혈청 한두방울로 에이즈 감염
여부를 별도 장비없이 눈으로 판별할 수 있어 전문검사장비가 없는 곳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은 고가의 실험장비와 검사전문요원이 필요했으며 판별에도
2-3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또 상온에서도 1년이상 보관이 가능해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등에도 특별한
장비없이 운송할 수 있고 저장이 쉽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내년초부터 국내시장에 본격 시판한 뒤 상반기중 3백만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다.
에이즈진단시약의 세계시장은 약 1백억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벨기에 얀센사와의 먹는 무좀약 관련 특허권 양도
계약은 이르면 올해안에, 늦어도 내년초에는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로얄티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계약체결때 일시불로 받는 금액
외에 물질특허보호기간인 18년동안 일정액을 받는 것으로 의견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
내년초부터 국내외에 본격 판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또 먹는 무좀약의 제법특허를 벨기에 얀센사에 이전키로 원칙적으로 합의,
조만간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동아제약은 에이즈진단시약의 경우 혈장이나 혈청 한두방울로 에이즈 감염
여부를 별도 장비없이 눈으로 판별할 수 있어 전문검사장비가 없는 곳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은 고가의 실험장비와 검사전문요원이 필요했으며 판별에도
2-3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또 상온에서도 1년이상 보관이 가능해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등에도 특별한
장비없이 운송할 수 있고 저장이 쉽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내년초부터 국내시장에 본격 시판한 뒤 상반기중 3백만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다.
에이즈진단시약의 세계시장은 약 1백억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벨기에 얀센사와의 먹는 무좀약 관련 특허권 양도
계약은 이르면 올해안에, 늦어도 내년초에는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로얄티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계약체결때 일시불로 받는 금액
외에 물질특허보호기간인 18년동안 일정액을 받는 것으로 의견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