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레사운드, 전자대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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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자 대종이 벤처기업에 의해 처음으로 제작됐다.
에밀레사운드(대표 배음진)사는 뉴밀레니엄 기념사업의 하나로 원형 전광판
형태로 이뤄진 실물 전자대종을 세계에서 첫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종은 원형 외벽에 주물 무늬와 컬러 전광판, 내부에는 전자 종소리
재현장치를 넣었다.
레이저빔 주사식 등 3가지 방식으로 타종한다.
외벽을 치지 않고 레이저나 리모컨으로 간접 타종해 수명이 반영구적인
장점이 있다.
종소리를 합성하는 컴퓨터시스템, 저음을 재현하는 고급앰프 및 40인치
스피커 등이 내장돼 행사나 시기에 따라 다른 종소리를 낼 수 있다.
심금을 울리는 소리, 애끓는 소리,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내며 다른 앰프시설과 연동해 1km 이상에서도 들을 수 있다고.
외형은 높이 4.1m 직경 2.5m로 실물 에밀레종보다 약간 크며 10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들었다.
숭실대 배명진 교수팀과 에밀레사운드사가 구미시의 의뢰를 받아 6개월여
만에 만들어낸 작품이다.
대구은행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 전자대종은 15일 구미시 낙동강변의
동락공원에 설치됐다.
(02)820-0016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
에밀레사운드(대표 배음진)사는 뉴밀레니엄 기념사업의 하나로 원형 전광판
형태로 이뤄진 실물 전자대종을 세계에서 첫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종은 원형 외벽에 주물 무늬와 컬러 전광판, 내부에는 전자 종소리
재현장치를 넣었다.
레이저빔 주사식 등 3가지 방식으로 타종한다.
외벽을 치지 않고 레이저나 리모컨으로 간접 타종해 수명이 반영구적인
장점이 있다.
종소리를 합성하는 컴퓨터시스템, 저음을 재현하는 고급앰프 및 40인치
스피커 등이 내장돼 행사나 시기에 따라 다른 종소리를 낼 수 있다.
심금을 울리는 소리, 애끓는 소리,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내며 다른 앰프시설과 연동해 1km 이상에서도 들을 수 있다고.
외형은 높이 4.1m 직경 2.5m로 실물 에밀레종보다 약간 크며 10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들었다.
숭실대 배명진 교수팀과 에밀레사운드사가 구미시의 의뢰를 받아 6개월여
만에 만들어낸 작품이다.
대구은행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 전자대종은 15일 구미시 낙동강변의
동락공원에 설치됐다.
(02)820-0016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