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주식 상장 다음날 팔아라 .. 15일부터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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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매매가 시작되는 가스공사의 공모주 투자자는 언제 파는게
가장 유리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래 둘째날인 16일 해지기 전에 매도하는게 가장 유리
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현재까지의 증권거래소 일정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15일 오전9시까지 매수
매도주문을 받아 시초가가 결정된다.
오전장에는 시초가 단일가격으로 매매되며 오후장부터 접속매매에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가스공사가 대형주라는 점에서 현대중공업과 담배인삼공사의
주가움직임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담배인삼공사는 거래첫날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
됐으며 첫날 종가는 상한가로 끝났다.
둘째날은 현대중공업의 경우 12.7%까지 올랐다가 6.9% 상승으로 마감했다.
담배인상공사도 둘째날 최고가를 형성한후 하락을 거듭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가스공사의 적정가격을 3만7천~4만3천원으로 보고
있는 것도 "둘째날 고가매도"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가스공사의 공모가는 3만3천원으로 둘째날 고가는 4만~4만5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투신사들은 가스공사의 지수영향력을 감안해 매수에 나서겠지만 증권사들이
제시한 적정가격 이상에서 매수하기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이와함께 거래량 지표도 참고할만 하다고 권한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통상 공모주는 거래개시후 누적거래량이 공모물량과
비슷한 수준에서 단기고점이 형성된다"며 "가스공사 공모주가 3천만주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3천만주에 육박하는 시점을 매도타이밍으로 생각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투자자라면 가스공사의 해외DR(주식예탁증서)발행이나 민영화
추진방향등을 봐가며 매도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추천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
가장 유리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래 둘째날인 16일 해지기 전에 매도하는게 가장 유리
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현재까지의 증권거래소 일정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15일 오전9시까지 매수
매도주문을 받아 시초가가 결정된다.
오전장에는 시초가 단일가격으로 매매되며 오후장부터 접속매매에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가스공사가 대형주라는 점에서 현대중공업과 담배인삼공사의
주가움직임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담배인삼공사는 거래첫날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
됐으며 첫날 종가는 상한가로 끝났다.
둘째날은 현대중공업의 경우 12.7%까지 올랐다가 6.9% 상승으로 마감했다.
담배인상공사도 둘째날 최고가를 형성한후 하락을 거듭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가스공사의 적정가격을 3만7천~4만3천원으로 보고
있는 것도 "둘째날 고가매도"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가스공사의 공모가는 3만3천원으로 둘째날 고가는 4만~4만5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투신사들은 가스공사의 지수영향력을 감안해 매수에 나서겠지만 증권사들이
제시한 적정가격 이상에서 매수하기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이와함께 거래량 지표도 참고할만 하다고 권한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통상 공모주는 거래개시후 누적거래량이 공모물량과
비슷한 수준에서 단기고점이 형성된다"며 "가스공사 공모주가 3천만주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3천만주에 육박하는 시점을 매도타이밍으로 생각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투자자라면 가스공사의 해외DR(주식예탁증서)발행이나 민영화
추진방향등을 봐가며 매도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추천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