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계열 광고대행사인 금강기획이 영국계 코디언트 그룹(CCG)에 매각됐다.

현대는 CCG가 금강기획 주식의 80%를 1억2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하고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13일 CCG와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향후 2년6개월간 분할지급 형태(Earn-out 방식)로 입금될
예정이며 첫 입금일자는 오는 21일이다.

현대는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금강기획의 계열분리를 요청할
방침이다.

금강기획은 이번 외자유치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강기획을 인수한 CCG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70개 이상의
나라에서 광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광고 대행사다.

그동안은 70개 이상 국가에서 현대자동차의 해외광고를 맡아 맞아해왔다.

김정호 기자 jhkim@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