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속이 들여다 보이는 "누드형 디지털카메라"를 최근 개발,
4개 모델(SDC 80)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내부 구조가 훤히 보이는 누드형으로 녹.청.오렌지.흰색
등 4계절을 주제로 디자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선명도는 일반 사진 수준에 가까운 85만 화소로 촬영한 장면을
컴퓨터는 물론 모든 TV를 통해 출력,확인해 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20장까지 촬영해 저장 가능한 4MB 스마트 미디어 카드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MP3 플레이어,컴퓨터 등 과의 호환뿐 아니라 최고 32MB까지
확장할 수도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