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세상(대표 안민용)은 CD 한장에 1백곡과 가사 등 음악정보를 담은
신개념 음악 CD를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후지쓰 알파오메가소프트사에 영화음악과 클래식 음악
CD를 각각 3천장씩 수출했다.

올들어 영화음악 1백선과 클래식 1백선을 담은 신개념 음악 C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최근 MP3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가요 CD("난 이렇게
들을래" 시리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백곡이 수록된 이 신개념 음악 CD의 가격은 1만5천원으로 10여곡이 수록된
일반 음악 CD에 비해 저렴하다.

나은세상은 연말까지 20여종의 신개념 음악 CD를 출시해 2000년 국내에서만
2백만장 이상 판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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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