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로스-게리 니클로스 부자가 오피스데포 부자챌린지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니클로스 부자는 6일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CC
(파 72)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25언더파 1백19타를 기록,
레이먼드 플로이드 부자와 동타가 된뒤 연장 세번째 홀에서 잭이 약 3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우승컵을 안았다.

이 대회는 미국 시니어PGA투어의 포스트시즌 이벤트대회 가운데 하나.

50~60대 시니어투어 선수가 아들과 팀을 이뤄 스크램블 방식으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순위를 가렸다.

아버지 잭과 우승의 영광을 안은 게리는 지난달 열린 미 프로테스트를
통과, 내년도 PGA 투어카드를 획득한 기대주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