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 화력발전소와 삼량진 양수발전소에 분산제어시스템(DCS)
"애니플랜트 700"을 공급,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DCS는 워크스테이션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공정제어나 모니터링 설비로
발전소나 대형 공장에서 공장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기 위해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유닉스 환경의 기존 DCS와는 달리 윈도NT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소프트웨어를 사용, 호환성을 높였으며 가격은 절반정도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