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대우중공업 등 인천지역 27개 사업장이 인천시와 환경협정을
맺고 선진국 수준으로 환경시설을 관리키로 했다.

이들 업체는 30일 인천시와 앞으로 5년간 대기와 수질등 각종 오염물질의
배출을 크게 줄이기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먼지와 일산화탄소,각종 폐수 등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법정허용량의
20%~60%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인천시는 환경협정 참여업체에 대해 정기 환경점검을 일부 면제해
주고 우선적으로 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키로했다.

또 생산제품에 환경친화적 기업임을 알리는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협정에 참여한 사업장은 제일제당인천1,2공장 서울하인즈 대한제당
제일냉동식품 대우중공업 동국제강 인천제철 대우전자인천공장 동양화학
신호스틸 두양산업 대우자동차 콘프로덕츠코리아 아남반도체 풍산부평공장
한국티타늄 코오롱유화 이화산업 인천정유 삼양제넥스 등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