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2월1일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국제항공화물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거래하는 항공화물 대리점은 기존의 전화 팩스나
항공사간 공동운용 예약시스템외에 인터넷으로 24시간 화물예약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먼저 대한항공 화물 홈페이지(http://cargo.koreanair.com)에
들어가 "비즈니스 센터"를 찾으면 된다.
이어 고객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희망하는 날짜의 항공편에 예약을
하면 된다.
"비즈니스 센터"에선 스케줄 조회, 예약, 출발.도착.인도 등을 확인하고
운임과 탑재가능한 화물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항공화물 예약의 가장 큰 특징은 여객기의 경우 45kg,
화물기는 1백kg 한도내에서 복잡한 절차 없이 자동예약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고객은 또 항공화물의 특성상 수시로 바뀌는 예약내용을 아무때나 수정할 수
있다.
<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