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보증원(K-QA.원장 송종철)이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QS9000
(미국 자동차 빅3의 품질보증규격) 인증사업을 본격화한다.

K-QA는 한국품질환경인정협회(KAB)로부터 이 두 분야에 대한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ISO14001의 경우 대성산소 유진농산 서진식품 등 3개사에, QS9000
의 경우 삼진정공 화진인더스 등 4개사에 인증서를 발급했다.

K-QA는 ISO14001 분야에 4명(상근 2명), QS9000 분야에 5명(상근 2명)의
심사원을 두고 있다.

인증범위는 ISO14001은 음식료품 화합물.화학제품 코코스.석유정제품 고무.
플라스틱 비금속광물 등 5개 부문이며 QS9000은 기초금속.조립금속 기계장비
전기.전자 기타수송장비 등 4개 부문이다.

한편 지난 94년 국내 5번째 ISO9000(품질보증시스템) 인증기관으로 지정받
은 K-QA는 이달중 공공부문 등 8개 부문을 추가,ISO9000 인증범위를 모두
21개로 늘릴 예정이다.

(0343)443-4084~5

< 정한영 기자 ch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