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한국과 대만간의 항공노선 재개 논의를 위해 장관급 대표
를 대만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대만 연합보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대통령이 대만측에 항공노선 재개를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한국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장관급 대표의 대만 방문을 크게 발표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만 주재 한국대표부는 이같은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대만 당국은 이 보도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