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알렌이 간세포보호및 화상치료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선대 자연과학대팀이 지난 95년부터 세모스쿠알렌을 시료로 사용한
쥐 실험에서 스쿠알렌이 간세포의 세포막을 보호하고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또 스쿠알렌은 피부를 만드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활성화시키고
세포를 피로하게 만드는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화상치료를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쿠알렌은 심해상어의 간에서 추출한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 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고 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