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여파로 불안한 상승세를 보이던 메모리 가격은 일단 안정됐다.

반면 멀티미디어 카드류나 메인보드 등은 재고물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프린터 스캐너 디지털카메라 등 주변기기들의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인터넷PC 출시 발표이후 구매를 자제해 온 소비자들이 오히려 펜티엄III급의
고급 PC쪽으로 몰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급 PC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용산전자상가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