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민련 행보 뉴 밀레니엄당 피력"..김종필 명예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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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종필 총리가 "뉴 밀레니엄 시대에 걸맞는 정당"으로
당을 이끌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리는 19일 명예총재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하면서 "21세기를 맞으면서 자민련의 행보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려서 하고 해서는 안될 일은 결단코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20세기는 상대를 때려 눕혀야 내가 사는 대결의 시대였으나
21세기는 국경없는 세계, 더불어 사는 세계라고 본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김없이 해야 할 일이 있고 또 그것을 해야할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남북이 갈라져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앞길은 결코 순탄치
않다"며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경쟁력을 가진 나라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나감으로써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무한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총리는 이를 위해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여러분이 지닌 경험과 경륜,
두뇌와 지혜, 의지 모두를 우리에게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자문위원들은 환경분야에 최청일 한양대 교수 등 24명,
보건.의료 분야의 정종평 서울대 치대교수 등 29명, 문화.예술 분야의 유현목
영화감독 등 25명 등 총 78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분야별 정기 및 수시모임을 통해 김 총리의 정치활동에 대한
자문 및 당의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
당을 이끌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리는 19일 명예총재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하면서 "21세기를 맞으면서 자민련의 행보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려서 하고 해서는 안될 일은 결단코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20세기는 상대를 때려 눕혀야 내가 사는 대결의 시대였으나
21세기는 국경없는 세계, 더불어 사는 세계라고 본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김없이 해야 할 일이 있고 또 그것을 해야할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남북이 갈라져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앞길은 결코 순탄치
않다"며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경쟁력을 가진 나라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나감으로써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무한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총리는 이를 위해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여러분이 지닌 경험과 경륜,
두뇌와 지혜, 의지 모두를 우리에게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자문위원들은 환경분야에 최청일 한양대 교수 등 24명,
보건.의료 분야의 정종평 서울대 치대교수 등 29명, 문화.예술 분야의 유현목
영화감독 등 25명 등 총 78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분야별 정기 및 수시모임을 통해 김 총리의 정치활동에 대한
자문 및 당의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