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116선까지 밀렸다가 120선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가자 선물가격도 출렁였다.
미결제약정이 전날보다 4천4백72계약이나 늘어났다.
한쪽 방향으로 승부를 걸자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1천2백88계약을 순매수하는 등 상승추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개인투자자들도 신규로 4천4백31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사는 5천3백25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에도 1포인트를 웃돌아 프로그램매수세가
2천8백97억원에 달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장중 조정을 어느 정도 거쳤기 때문에 상승추세가 여전히
살아있다고 내다봤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오름세, 풋프리미엄은 내림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