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강기원)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여성창업 및
여성기업 박람회"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김대중 대통령과 영부인 이희호 여사는 이날 박람회에 들러 여성기업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사흘간 계속되는 이 박람회에는 여성창업 및 부업업체 80여개사와 우수
여성기업 60여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컨설팅 상담관에는 남대문 액세서리상가 번영회가 상가입주를 돕는
정보를 제공한다.

대출상담 은행관에서는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이 참가해 대출상담
을 해준다.

박람회 기간에는 여성창업시 주의할 점과 건강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

여성 참관객을 위해 3세이상 10세미반 동반 자녀를 맡겨 놓을 수 있는
놀이방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02)3701-2122~5

<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