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을 맞춘 농협 고객 6천9백54명이 농산물 상품권을 받게 됐다.

농협은 올해 쌀 생산량이 3천6백55만섬으로 최종 집계됨에 따라 "풍년기원
사은예금" 계좌를 개설할 때 쌀 예상생산량을 "3천6천만섬 이상"으로 써낸
6천9백54명이 예금액 1천만원당 5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받게 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당첨자들의 총 예금금액은 1천1백20억원이어서 이들에게 지급되는 농산물
상품권은 5억6천만원에 달한다.

농산물상품권은 내년 8월 만기때 지급한다.

중간에 예금을 해지하는 고객은 받을수 없다.

농협은 지난 8월 국민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쌀 생산
예상량을 예측케하고 실제 생산량과 맞으면 사은품을 지급하는 "풍년기원
사은예금"을 한시적으로 판매했었다.

문의 (02)397-6043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