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에 이성현씨..한국화 '휴면기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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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미술대전(구상계열) 대상은 한국화"휴면기의 산책"을 출품한
이성현(39.서울 송파동 167)씨가 차지했다.
한국미술협회는8일 제1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출품작들을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상에는 송환아(29.서울 안국동)씨의 한국화 "99존재의 현전"과
김미혜(44.충남 천안시 다가동)씨의 양화"정", 오현철(29.서울 개봉본동)씨의
판화 "알파 -> 옴 (P 1)", 강시권(38.제주시 용담2동)씨의 조각 "해빙시대
1999타임캡슐" 등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휴면기의 산책"은 추수 후의 농촌들녘을 묘사한 그림.
풍요 뒤의 고적함과 새 생명 잉태를 위한 넉넉한 휴식의 모습을 형상화해
묵은 천년기의 마감과 새 천년기의 준비를 잘 상징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화 양화 판화 조각 등 4개 장르에서 모두 2천22점이 응모한 이번 미술
대전에서는 특선작 33점과 입선작 324점도 함께 발표됐다.
수상작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반에게
선보이며 시상식은 개막일인 1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김형호 기자 chsa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
이성현(39.서울 송파동 167)씨가 차지했다.
한국미술협회는8일 제1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출품작들을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상에는 송환아(29.서울 안국동)씨의 한국화 "99존재의 현전"과
김미혜(44.충남 천안시 다가동)씨의 양화"정", 오현철(29.서울 개봉본동)씨의
판화 "알파 -> 옴 (P 1)", 강시권(38.제주시 용담2동)씨의 조각 "해빙시대
1999타임캡슐" 등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휴면기의 산책"은 추수 후의 농촌들녘을 묘사한 그림.
풍요 뒤의 고적함과 새 생명 잉태를 위한 넉넉한 휴식의 모습을 형상화해
묵은 천년기의 마감과 새 천년기의 준비를 잘 상징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화 양화 판화 조각 등 4개 장르에서 모두 2천22점이 응모한 이번 미술
대전에서는 특선작 33점과 입선작 324점도 함께 발표됐다.
수상작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반에게
선보이며 시상식은 개막일인 1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김형호 기자 chsa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