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도 얻고 골프도 배우고"

주최측은 관람객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을 걸고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미니골프대회와 원포인트레슨 등을 통해 재미와 골프를 한꺼번
에 사냥할 수 있다.

또 벼룩시장에서는 골프와 스키용품을 물물교환, 자원 재활용에 앞장선다.

의류전시장과 패션쇼에서는 뉴 밀레니엄 골프와 스키패션이 선보인다.

<> 원포인트 레슨

주최측은 개막일인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무료로 갖는다.

매일 선착순 10명.

이종민 KPGA 티칭프로(4일) 정일미 KLPGA투어 톱프로(5일) 한명현 KLPGA
부회장(6일) 등이 1일 강사로 나선다.

관람객들에겐 어드레스 스윙 코킹 등의 약점을 교정받을 수 있는 호기다.

부분 동작을 교정하면 스코어가 몰라보게 향상된다.

톱 스타를 가까이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 오일뱅크 미니골프대회

대회기간 매일 드라이빙 피칭 퍼팅대회를 개최해 우승자에게 주유권 등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한번에 세가지 경기를 즐기면서 참가자들은 실제로 라운드한 듯한 느낌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매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드라이버샷(40점) 피칭샷(30점) 퍼팅(30점) 등 세가지 경기의 기록을
합산해 1백점 만점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신청자들에게는 스코어 카드가 주어지며 제한시간 내에 샷을 마쳐야 한다.

<> 뷰티스윙 컨테스트

박람회 마지막 날인 7일 여성골퍼들이 스윙 자세와 골프 패션으로 경쟁한다.

만 20세 이상의 아마추어 여성골퍼들이 참가자격을 얻는다.

참가자는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스윙을 2회 실시한다.

골프 전문기자와 프로골퍼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의 체형과
연령에 맞는 스윙자세, 스윙에 대한 기술, 골프패션에 대한 맵시와 이해도,
골프매너 등을 심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오일뱅크 주유권이 제공된다.

<> 벼룩시장

제3전시실에는 벼룩시장이 마련된다.

골퍼와 스키어들이 골프와 스키 중고용품들을 교환하거나 매매할 수 있는
곳이다.

자원 재활용과 개인의 소비생활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알뜰장터다.

대부분이 외국산인 이들 용품을 재활용하면 외화낭비도 줄일 수 있다.

마니아들은 유명 외국브랜드의 클럽과 스키를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갖게 된다.

<> 푸짐한 경품사례

지펠 대형냉장고와 대우 공기방울세탁기 등 가전제품, 랭스필드 매켄리
캘러웨이 파워빌트 등 주요 브랜드의 골프클럽 등이 경품으로 마련돼 있다.

또 두조골프백 뉴잉볼 Q레이골프팔찌 SK주유권 등 1백30종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입장권 뒷면 경품응모권을 적어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지막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당첨자는 한국경제신문 9일자에 게재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