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주력사 재무구조, 세계적 수준 개선"...박세용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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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자동차 전자 중공업 등 주력 계열사의 재무구조를 세계적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적 재무구조기준 제도"를 도입,이 기준에
미달하는 주력사에 대해선 강도높은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해외 기업설명회 참석차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중인 박세용 현대
구조조정위원장은 10월 31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현대는 올 연말까지 그룹 부채비율을 1백99%로 낮추는데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각 업종별로도 세계 선진업체들의 현황을 분석해
최적 재무 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계열사는 최적 재무 구조를
충족할 때까지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는 최적 재무구조 기준 도입을 통해 자동차 전자 중공업 등 5대
핵심업종의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를 세계적인 업종별 선도기업 수준까지
끌어올려 초우량기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또 "해외 투자자들과 언론으로부터 기업 지배구조와
연말구조조정성공 여부 및 대우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설명회가 현대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구조조정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 투자( Non Deal ) 설명회인데도 구체적인 투자의향을 밝히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며 "이번 설명회의 성과가 적지 않아 앞으로 해외
투자자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런던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진
현대는 11월 1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김정호 기자 jhkim@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적 재무구조기준 제도"를 도입,이 기준에
미달하는 주력사에 대해선 강도높은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해외 기업설명회 참석차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중인 박세용 현대
구조조정위원장은 10월 31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현대는 올 연말까지 그룹 부채비율을 1백99%로 낮추는데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각 업종별로도 세계 선진업체들의 현황을 분석해
최적 재무 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계열사는 최적 재무 구조를
충족할 때까지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는 최적 재무구조 기준 도입을 통해 자동차 전자 중공업 등 5대
핵심업종의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를 세계적인 업종별 선도기업 수준까지
끌어올려 초우량기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또 "해외 투자자들과 언론으로부터 기업 지배구조와
연말구조조정성공 여부 및 대우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설명회가 현대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구조조정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 투자( Non Deal ) 설명회인데도 구체적인 투자의향을 밝히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며 "이번 설명회의 성과가 적지 않아 앞으로 해외
투자자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런던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진
현대는 11월 1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김정호 기자 jhkim@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