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3~4일
이틀간 대구대학교에서 "99 경북벤처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 박람회에선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제품전시회 <>벤처포럼 <>신기술 강좌 <>창업실무강좌 등이 열린다.

4일 오후 2시 열리는 벤처기업 투자설명회에는 정보통신 기계 화공분야에서
시장성과 기술력이 우수한 12개 업체가 나올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성일통신(대표 조주환) 고신엔지니어링(대표 정복임) ANT텔레콤
(대표 이은국) 프리윌(대표 최주식) 대경인터컴(대표 이수역) 씨.티.아이
(대표 박찬덕) 소비자안전지대(대표 곽영진) 세경(대표 김정곤) 천수산업전자
(대표 최철홍) 마이크로파우더(대표 이동오) 오티코리아(배기남) 동양정밀
(대표 윤진필) 등이다.

이들 업체는 중진공 기술신보 등으로부터 사업성을 검토받아 기술력이
입증된 회사다.

또 창업초기부터 매출이 크게 늘어 2~3년안에 코스닥 등록이 가능한 기업도
있다고 중진공은 밝혔다.

벤처제품전시회엔 36개 기업이 참가해 마우스패드 겸용전화기와 같은
아이디어 상품에서부터 정보통신 기계 화공 등 분야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인들의 창업상담을 위한 즉석종합상담관도 운영된다.

(053)740-1123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