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99한국시리즈 우승팀인 한화이글스의 이름을 딴 펀드가 발매된다.

한화증권은 그룹계열사인 한화이글스 야구단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1일부
터 12월10일까지 한화이글스V-99기념펀드를 발매하는 동시에 대규모 사은행사
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증권이 이번에 판매하는 수익증권은 이글스V-99(안정성장형, 목표수익률
10%)와 이글스V-99스폿(적극추구형, 목표수익률 15%) 등 주식형 2종류와
이글스V-99MMF, 이글스V-99단기(클린공사채형), 이글스V-99국채 등 공사채형
3종류다.

한화증권은 펀드가입 기간에 경품권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주식형수익증권 5천만원어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2등 5명에게는 노트북, 3등 50명에게는 유무선전화기를 제공한다.

경품권은 주식형의 경우 1천만원당, 공사채형의 경우 3천만원당 1매가 지급
된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