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가이드] 중기/벤처 : '작은 기업 이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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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 한빛네트 마케팅팀 사원 >
흔히들 올초 대학 졸업예정자들을 버림받은 학번이라고 했다.
IMF 경제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우리라고 생각했다.
한국경제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바람은 청년실업자들을 무진장 쏟아냈다.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이 되어버린 이런 취업전쟁에서 내가 선택한
길은 벤처기업이었다.
대기업은 거대한 조직내에서 정해진 역할만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요구한다.
반면 벤처기업은 오히려 그러한 조직과 역할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을까.
난 내 역량을 한번 마음껏 펼쳐보고 싶었던 것이다.
벤처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바로 시시각각
변하는 인터넷분야라고 생각했다.
인터넷은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기업의 생존열쇠가 되리라고 믿었다.
그래서 난 주위의 우려와 충고를 아랑곳하지 않고 사이버 교육 벤처기업인
한빛네트를 선택했다.
사이버 교육을 주도하는 이 회사가 마음에 들었다.
나는 직장이 대학교육을 계속 연장시키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곳에서 나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나름대로 적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제 내가 주인공이 되어 일을 하니 성취감과 만족감이 컸다.
이것이 바로 벤처기업의 매력이 아닐까.
직접 생활하면서 본 벤처기업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먼저 권위적인 위계질서를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다.
그러다 충돌이 있으면 그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더 좋은 대안을 만들어내곤
했다.
경직된 수직적 의사결정 과정도 이곳엔 존재하지 않는다.
수평적인 토론문화가 장착돼 있다.
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에 참여율도 높다.
이 속에서 개개인의 창의력은 십분 발휘된다.
또 벤처기업은 부서의 구분도 명확하지 않고 사람에 의존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곳 직원들은 항상 모든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배우고 자기계발에
힘쓴다.
개개인으로 보면 대기업보다 벤처기업 직원들이 경쟁력이 휠씬 높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때로는 무질서해 보이기도 하지만 조직엔 인간미가 넘쳐 업무의욕을
고취시킨다.
통제도 관리도 필요없다.
스스로의 책임감이 자발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내 자신도 커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직장생활에서 이런 일체감처럼 큰 동기부여가 또 있을까.
용기있는 젊은이라면 이곳 벤처기업에 한번 도전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 서울대 경영학과 95 (02)3673-4134 E메일 : jskim@hanbitnet.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
흔히들 올초 대학 졸업예정자들을 버림받은 학번이라고 했다.
IMF 경제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우리라고 생각했다.
한국경제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바람은 청년실업자들을 무진장 쏟아냈다.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이 되어버린 이런 취업전쟁에서 내가 선택한
길은 벤처기업이었다.
대기업은 거대한 조직내에서 정해진 역할만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요구한다.
반면 벤처기업은 오히려 그러한 조직과 역할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을까.
난 내 역량을 한번 마음껏 펼쳐보고 싶었던 것이다.
벤처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바로 시시각각
변하는 인터넷분야라고 생각했다.
인터넷은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기업의 생존열쇠가 되리라고 믿었다.
그래서 난 주위의 우려와 충고를 아랑곳하지 않고 사이버 교육 벤처기업인
한빛네트를 선택했다.
사이버 교육을 주도하는 이 회사가 마음에 들었다.
나는 직장이 대학교육을 계속 연장시키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곳에서 나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나름대로 적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제 내가 주인공이 되어 일을 하니 성취감과 만족감이 컸다.
이것이 바로 벤처기업의 매력이 아닐까.
직접 생활하면서 본 벤처기업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먼저 권위적인 위계질서를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다.
그러다 충돌이 있으면 그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더 좋은 대안을 만들어내곤
했다.
경직된 수직적 의사결정 과정도 이곳엔 존재하지 않는다.
수평적인 토론문화가 장착돼 있다.
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에 참여율도 높다.
이 속에서 개개인의 창의력은 십분 발휘된다.
또 벤처기업은 부서의 구분도 명확하지 않고 사람에 의존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곳 직원들은 항상 모든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배우고 자기계발에
힘쓴다.
개개인으로 보면 대기업보다 벤처기업 직원들이 경쟁력이 휠씬 높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때로는 무질서해 보이기도 하지만 조직엔 인간미가 넘쳐 업무의욕을
고취시킨다.
통제도 관리도 필요없다.
스스로의 책임감이 자발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내 자신도 커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직장생활에서 이런 일체감처럼 큰 동기부여가 또 있을까.
용기있는 젊은이라면 이곳 벤처기업에 한번 도전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 서울대 경영학과 95 (02)3673-4134 E메일 : jskim@hanbitnet.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