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의 해외투자 한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금융사 등 벤처캐피털이 외국기업에
투자할 때 자본금의 10%이내로 제한하던 것을 30%내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 한경 10월22일자 17면 참조

중기청 관계자는 "이 방안을 재경부와 협의중"이라며 "투신사 같은
기관투자가처럼 투자한도를 없애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종합기술금융(KTB) 한국기술투자 LG창투 등 일부 벤처캐피털을 중심으로
해외투자가 최근들어 크게 늘면서 투자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