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삼천전기가 상장회사인 선도전기에 흡수합병된다.

25일 삼천전기는 경영합리화를 위해 선도전기로의 피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코스닥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합병승인주총일은 11월27이며 합병일은 12월30일이다.

흡수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있다.

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한 반대의사 표시기간은 11월12일~11월26일까지다.

합병비율과 관련, 삼천전기 1주당 선도전기 0.14665주를 배정한다.

삼천전기는 순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고려해 합병비율을 6.82대 1로 결정
했다고 설명했다.

선도전기의 주당가치는 5천80원, 삼천전기의 주당가치는 7백45원으로 평가
됐다.

삼천전기는 선도전기의 자회사로 차단기 가스개폐기 등 각종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22일 주가는 6천7백원이다.

한편 선도전기의 경우엔 삼천전기를 소규모 합병방식으로 흡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매수청구권이 없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