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창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4일 오전 6시 서울 신당동 333의 52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1919년 경북 영덕에서 출생한 고 정 전회장은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동양맥주 사장과 회장을 거쳐 한양투자금융 회장, 두산그룹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80~88년 10,11,12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원로자문단과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를 맡아
재계원로로 활동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태순 여사(73)와 아들 석재(서울대약대 교수), 딸인
숙희 신희 철희 필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4호.

발인은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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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학 기자 cg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