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건(대표 김대홍)은 일반 가정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기능수
발생장치"(제품명 샤우샤우)를 국산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치는 수돗물을 4단계의 필터와 게르마늄 맥반석 실리포르 등 10여종의
천연 광물질에 통과시켜 물리적인 성질을 변화시킨다.

성질이 변한 물은 온천수처럼 부드러워지고 알칼리성을 띠게 된다.

또 응집력이 강해져 땀 분비를 촉진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김대홍 사장은 "화학시험연구원 등 공인기관의 실험결과 발한효과가
일반 물보다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 무료 체험방을 운영하고
일반 가정에도 3일간 임대(1만원)해주기로 했다.

값은 일본제품(4백만원선)의 10분의1 수준인 59만4천원.

(02)503-8562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