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수록 보험금이 많아지고 사망시 보장도 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이
등장했다.

교보생명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골드라이프연금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에 가입한 사람은 보험료를 내다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면 첫해부터 10년동안은 연간 5백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또 11년차부터 8백만원으로 높아지고 21년 이후에는 1천2백만원의 연금이
평생 지급되도록 설계돼 있다.

연금을 탈 수 있는 연령은 55세 60세 65세 등 세 가지 중 가입자가 택할
수 있다.

연금 외에 회갑 때 6백만원, 칠순이 되면 7백만원, 희수(77세) 때는 7백70
만원 등 장수축하금을 각각 지급한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