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철 SK텔레콤 LG화학 현대자동차등 45개 기업이 IR(기업설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를 구성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9일 45개 기업과 상장회사협의회가 참가하는
IR협의회를 결성키로 하고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발기인총회를
가졌다.

IR협의회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창립회원총회를 열어
회장 및 운영위원을 뽑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장회사협의회 부설기구로 설립되는 IR협의회는 상장법인 코스닥등록법인
상장회사협의회등 정회원과 IR컨설팅회사 언론사IR클럽등 특별회원으로
구성된다.

IR협의회는 발기인 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11월10일까지
회원을 추가 모집한다.

이 협의회는 다음달부터 강연회 세미나 토론회등을 열어 기업IR행사를
주선하며 각 기업의 IR담당자에 대한 교육업무도 수행한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회사는 계양전기 고려아연 골드뱅크 공화 대구은행
대덕전자 (주)대우 대원강업 동성화학 두산 메디슨 미래산업 삼광유리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샘표식품 세계물산 센추리 신성
SK증권 SK텔레콤 LG전자 LG정보통신 LG화재 LG화학 웅진출판 유한양해
제일모직 제일금고 제일제당 종근당 케이아이씨 코오롱 포철 하나로통신
하나은행 한미약품 한빛은행 한양증권 현대산업개발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현대정공 등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