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메모리카드(SMC) 및 멀티미디어메모리카드(MMC)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
한다.
이 회사는 차세대형 통신기기인 IMT2000 단말기용 카메라모듈과 함께 메모리
카드를 신규사업으로 육성키 위해 인천 남동공장의 설비를 증설중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생산할 메모리카드는 데이터를 디지털화한 부동적 저장매체로
엄지손톱 크기에서부터 명함 크기까지 다양한 크기다.
이 제품은 기존의 자기 기록소자에 비해 초경량 초소형 초슬림화를 실현한
것이 특징.
이 메모리카드는 MP3플레이어 PDA(개인휴대통신단말기) 디지털카메라
IMT2000 GSM단말기 등 대부분의 디지털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
그 시장규모는 향후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회사측은 메모리카드 분야에서
만 내년 5백억원, 2001년 1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회사측은 이 카드의 생산을 위해 인천 남동공장에 클린룸 등 설비공사를
진행중이며 12월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초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02)2610-8872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