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을 PC통신과 인터넷 등의 전자매체를 통해서도 열심히 보는
애독자다.

특히 "인터넷 한경"은 구성도 짜임새가 있고 일목요연해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그런데 한경의 전자매체신문은 지면으로 보는 것과 달리 정리된 표가
서비스되지 않아 아쉬운 때가 많다.

기술적 문제 때문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인터넷신문에 표를 올리는 신문사도 많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기사를 올리는 것보다는 작업상 힘든 점이 있겠지만 독자 서비스
하는 차원에서 당연히 표도 올려 줬으면 한다.

인터넷 신문은 "읽는 신문" 성격보다 "보는 신문" 측면이 강하지 않을까.

기사내용과는 별개로 형식적 부분도 신문의 이미지를 좌우하지 않나 생각
한다.

김종창 < 천리안 JC71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