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엔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인 기업의 공모주 청약이 단 1건 있다.

상장및 등록기업의 실권주 공모는 없다.

비교적 공모주 청약 기회가 적은 한 주로 볼 수 있다.

다음주의 유일한 코스닥등록 공모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
모집주식수량은 25만주로 적은 편에 속한다.

주당 발행가격(공모가격)은 3만원이다.

주간사를 맡은 SK증권을 비롯해 동원증권,대유리젠트증권,교보증권,
서울증권,신영증권,신한증권,한빛증권,부국증권등 모두 9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받는다.

주간사회사인 SK증권의 청약증거금률을 1백%이다.

금융감독원에 낸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당 본질가치는 2만40원이다.

공모가격(3만원)이 기업 본질가치보다 49.7% 높게 결정된 셈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제약사의 코스닥공모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올들어 2개 제약사가 코스닥공모를 통해 등록된후 초기에 발행가격를
밑돌아 주간사 증권사들이 곤욕을 치렀기 때문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적정주가를 2만8천-
3만2천원정도로 추정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코스닥시장 매매개시는 11월 초순으로 예정돼
있다.

이 회사의 공모에 대한 문의는 SK증권 기업금융1팀으로 하면 된다.

대표전화 (02)3773-8245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