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는 오는 11월에 해외DR(주식예탁증서) 9억5천만달러어치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15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올들어 해외DR발행이 러시를 이뤄 발행조건이 악화됐고 외환은행이 발행을
연기한 시점에서 공기업이 해외DR발행을 결의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담배인삼공사의 해외DR 발행의 주간사회사는 CSFB증권과 워버그딜론리드
증권 및 삼성 현대 LG 동원증권등 6개이다.

구체적인 발행규모와 일정은 향후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해외DR은 전량 공모방식으로 발행되며 발행후 런던증권
거래소에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