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SK증권 2대 주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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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이 SK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 2대 주주로 부상
했다.
14일 SK증권은 JP모건이 지난 13일 실시된 유상증자에서 8천5백만달러를
납입했다고 발표했다.
JP모건은 지분율 8.15%로 SK건설(지분율 14.78%)에 이어 2대주주가 됐다.
SK증권은 주택은행과 대한투신 한국투신도 이번 증자에 참여해 각각 6천만
달러(6.01%), 5천5백만달러(5.50%), 5천만달러(5.0%)를 납입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이와함께 JP모건측에 화해금으로 1억9천8백46만달러(약2천3백80억
원)를 지불키로 했다.
화해금 지금액은 이달중 특별손실로 처리하기로 했다.
SK증권은 그러나 "이번 유상증자로 5천2백만달러가 순수하게 유입되고 그동
안 담보로 묶여 있던 약5백억원 가량의 자금이 회수되기 때문에 특별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재무구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영업용 순자본비율의 경우 이달말 현재 3백65%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
했다.
14일 SK증권은 JP모건이 지난 13일 실시된 유상증자에서 8천5백만달러를
납입했다고 발표했다.
JP모건은 지분율 8.15%로 SK건설(지분율 14.78%)에 이어 2대주주가 됐다.
SK증권은 주택은행과 대한투신 한국투신도 이번 증자에 참여해 각각 6천만
달러(6.01%), 5천5백만달러(5.50%), 5천만달러(5.0%)를 납입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이와함께 JP모건측에 화해금으로 1억9천8백46만달러(약2천3백80억
원)를 지불키로 했다.
화해금 지금액은 이달중 특별손실로 처리하기로 했다.
SK증권은 그러나 "이번 유상증자로 5천2백만달러가 순수하게 유입되고 그동
안 담보로 묶여 있던 약5백억원 가량의 자금이 회수되기 때문에 특별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재무구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영업용 순자본비율의 경우 이달말 현재 3백65%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