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오(한국명 오태근)가 2000년 미국PGA투어 카드를 획득하기 위한
장정에서 상쾌한 출발을 했다.

테드오는 1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블랙호스GC(파72)에서 열린 99미PGA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1차예선 첫날 경기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선두
를 달리고 있다.

Q스쿨은 모두 세차례의 예선을 치르며 이번대회는 첫 관문인 1차전이다.

1차전은 모두 13개 골프장에서 열리고 각 골프장마다 상위 25명이 2차전에
진출한다.

최경주는 1,2차 예선을 면제받아 곧바로 최종전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다.

테드오와 함께 출전한 권영석은 첫날 74타로 부진했다.

공동29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