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벨경제학상 '먼델 교수' ..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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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뉴욕 컬럼비아대 로버트 먼델(67) 교수가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 "상이한 환율정책아래서의 통화및 재정정책분석과
최적통화지역 분석에 기여한 공로로 먼델 교수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
했다.
한림원은 "통화 동태와 최적통화지역에 관한 먼델의 업적은 여러세대의
연구자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으며 국제 거시경제학 교육에서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십년 전에 고안된 먼델의 이론 모델이 오늘날의 경제현실에도 매우
타당하다"며 "세계경제에서 자본 이동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고정환율체제는
더욱 무너지기 쉽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림원은 또 "먼델 교수가 국제교역이론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노동과 자본의 국제적 이동이 각종 무역장벽에도 불구하고 일상용품의 가격
을 평준화시키는 과정을 명확하게 규명해 냈다고 덧붙였다.
노벨경제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열리며 상금은 96만달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 "상이한 환율정책아래서의 통화및 재정정책분석과
최적통화지역 분석에 기여한 공로로 먼델 교수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
했다.
한림원은 "통화 동태와 최적통화지역에 관한 먼델의 업적은 여러세대의
연구자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으며 국제 거시경제학 교육에서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십년 전에 고안된 먼델의 이론 모델이 오늘날의 경제현실에도 매우
타당하다"며 "세계경제에서 자본 이동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고정환율체제는
더욱 무너지기 쉽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림원은 또 "먼델 교수가 국제교역이론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노동과 자본의 국제적 이동이 각종 무역장벽에도 불구하고 일상용품의 가격
을 평준화시키는 과정을 명확하게 규명해 냈다고 덧붙였다.
노벨경제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열리며 상금은 96만달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