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홈사이트를 자주 방문하게 만들고 가능하면 오래 머물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사 홍보나 제품소개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방문자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아마존의 경우 그 사이트를 재방문하면 방문자의 이름을 부르며 환영해
준다.
홈사이트가 삭막한 공간이 아니라 인간미가 흐르는 곳으로 만들어줘야 한다.
<> 홈페이지를 풍성하게 만들라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한번 싫증을 낸 사람은 대부분 다시 찾지 않는다.
재미있는 정보를 가능하면 자주 바꿔주면서 사이트에 변화를 줘야 한다.
라이코스 AOL 등이 홈페이지에 전자메일 채팅방 메시지보드 등 방문자들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 간편하게 만들어라
우선 쉽고 간편해야 한다.
어렵거나 복잡하면 소비자들은 금방 다른 사이트로 클릭해 버린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빠르고 깨끗하며 직선적인 홈페이지이다.
야후의 단순한 디자인을 표본으로 삼는 것도 괜찮다.
<> 목표고객을 정확히 겨냥하라
자사 제품의 고객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가능하면 성별 연령별로 구분하고 이들의 관심사항을 홈페이지에서
반영해줘야 한다.
<>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라
홈페이지 방문자들을 하나로 묶어줘 서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자사의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별도의 페이지를 개설해
마니아클럽을 형성토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불화장품은 "H.O.T 마니아클럽"이라는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다.
SK텔레콤의 "TTL College"라는 사이버 대학캠퍼스, 제일모직의 "Beanpole
클럽"도 그런 경우다.
브랜드마니아 클럽은 기존 브랜드사이트와 달리 "옴부즈맨" 성격이 강해
고객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