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루만에 7%나 폭락, 배럴당 20달러밑으로 내려갔다.

우리나라 원유수입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대표유종인 두바
이유(현물)가격은 지난 주말(8일) 1.49달러(6.98%) 급락한 배럴당 19.85달러
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값이 20달러아래로 떨어지기는 지난 8월20일이후 처음이다.

이날 낙폭은 지난 91년초 걸프전이 끝난 이래 8년여만에 최대다.

이정훈 기자 leeh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