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해외DR 가격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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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 상장된 국내기업의 해외DR(주식예탁증서)가 초강세를 보였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영국계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지표로 삼고 있는
FT/S&P월드지수에 한국물이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등에 힙입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주택은행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의 해외DR가격이 6일 뉴욕증시
에서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SK텔레콤 DR이 전날보다 12%가량 올라 1백30만3천원을 기록, DR가격이
국내원주가격보다 높게 형성됐다.
이밖에 현대자동차(11.17%) 주택은행(13.8%) 국민은행(12.7%)등의 DR가격도
10%이상 상승, 대부분의 해외DR가격이 국내 원주가격을 웃돌았다.
특히 해외DR가격이 국내 원주가격보다 높아짐에 따라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매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까지는 해외DR가격이 국내 원주가격보다 낮아 일부 외국인들이 원주를
팔고 해외DR를 사는 차익거래에 나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를
불러왔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FTSE인터내서널사가 한국과 대만을 FT/S&P지수에
편입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한국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영국계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지표로 삼고 있는
FT/S&P월드지수에 한국물이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등에 힙입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주택은행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의 해외DR가격이 6일 뉴욕증시
에서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SK텔레콤 DR이 전날보다 12%가량 올라 1백30만3천원을 기록, DR가격이
국내원주가격보다 높게 형성됐다.
이밖에 현대자동차(11.17%) 주택은행(13.8%) 국민은행(12.7%)등의 DR가격도
10%이상 상승, 대부분의 해외DR가격이 국내 원주가격을 웃돌았다.
특히 해외DR가격이 국내 원주가격보다 높아짐에 따라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매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까지는 해외DR가격이 국내 원주가격보다 낮아 일부 외국인들이 원주를
팔고 해외DR를 사는 차익거래에 나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를
불러왔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FTSE인터내서널사가 한국과 대만을 FT/S&P지수에
편입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한국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