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 전문업체 국제전자(대표 정일모)는 최근 UHF 생활형 무전기
"프리토키"를 개발하고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무전기는 유럽 전기통신규격(ETSI)을 받아 유럽 수출용으로 개발됐다.

도청을 방지해주는 스크램블 기능이 있다는게 특징이다.

스크램블 기능을 설정해두면 다른 무전기를 갖고는 통화내용을 알아들을
수 없다.

송신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무전기에 대고 말을 하거나 소리를 내면 저절로
송신이 이뤄지는 VOX기능도 있다.

생활형 무전기이므로 별도의 사용허가가 필요없다.

낚시 등산 등 레저활동을 할 때 제격인 제품이다.

통화채널은 25개.

대당 가격은 15만원선.

(02)3470-4400

< 장경영 기자 long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