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을 인수한 독일의 알리안츠 생명보험이 자산운용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다.

알리안츠 자산운용사가 설립될 경우 순수 외국인 자본에 의한 자산운용사는
리젠트자산운용에 이어 두번째다.

30일 제일생명 관계자는 "알리안츠 생명보험이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알리안츠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내년초에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회사는 주식형과 공사채형 뮤추얼펀드를 운용하는 회사로 현재
미래에셋 SEI에셋코리아 마이다스 리젠트 다임 유리 KTB 코리아뮤추얼등
8개사가 등록돼 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