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학번용 기념반지, Y2K 귀걸이, CD플레이어가 달린 사파리"

신세계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바겐세일 기간동안 "밀레니엄
2000 ONLY SHINSEGAE"라는 상표가 달린 밀레니엄 기념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와 협력업체가 공동개발한 밀레니엄 기념 상품은 샤데이 아이비하우스
등 신세계 PB(자체상표)의류와 일반 브랜드등에 걸쳐 2백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눈길을 끄는 제품들로는 2000년 대학 신입생을 위한 2000학번 기념반지
7만원, 숫자 "2000"과 "1999"를 주제로 디자인된 이브생로랑 넥타이
1만9천원, 8각형 스텐 보온병 1만4천9백원등.

또 체온을 섭씨 28도로 유지해주는 일제 체온유지 와이셔츠가 5만5천원,
가슴에 각각 CD플레이어와 공기정화기가 달린 이색 사파리가 70만원 및
61만9천원에 판매된다.

신세계의 이번 밀레니엄 상품은 새천년의 유행색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키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별도의 전문매장을 찾지 않아도 각 브랜드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