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삼성카드, 전화로 1시간내 대출 ..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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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화면 1시간 안에 대출금을 통장으로 넣어주는 상품이 나왔다.
대출 승인에 필요한 서류는 없다.
대출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 카드회사 창구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삼성카드는 이같은 내용의 무보증 대출상품인 "전화로 대출서비스"를
삼성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대출한도는 최고 5백만원까지고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연 10~19%
에서 결정된다.
일부 은행이 시행중인 인터넷뱅킹이나 전화대출은 신청 후 승인까지는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지만 한번은 은행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출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재직증명서 소득세원천징수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카드가 선보인 이번 대출상품은 대출 신청에서 지급까지 수작업에
의존했던 기존 금융대출관행을 완전 자동화했다는데 특징이 있다.
삼성카드 고객은 1588-8600(전국단일번호)로 전화한 뒤 2번(대출)을 선택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한도 내에서 대출신청을 하면 1시간 안에 본인의 은행계좌(카드대금 결제
계좌)로 돈이 입금된다.
대출 신청과 지급은 평일 오후 10까지 가능해 은행업무가 끝난 뒤에도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사용실적 연체횟수 직장근속연수 등 총 1백여가지
항목을 전산관리하는 채권종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고객의 신용점수를 산정
하기 때문에 무보증 대출이 즉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 5백만명의 회원중 30% 가량은 5백만원까지 빌릴 수 있지만
신용점수에 따라 대출금리가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평균 40만원 정도를 10년쯤 사용한 회원은 연체한 적이 거의 없는 경우
연 10%로 5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년간 월 30만원 정도 카드를 사용한 회사원은 연 14.5%의 금리로
5백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 박민하 기자 hahah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
대출 승인에 필요한 서류는 없다.
대출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 카드회사 창구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삼성카드는 이같은 내용의 무보증 대출상품인 "전화로 대출서비스"를
삼성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대출한도는 최고 5백만원까지고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연 10~19%
에서 결정된다.
일부 은행이 시행중인 인터넷뱅킹이나 전화대출은 신청 후 승인까지는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지만 한번은 은행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출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재직증명서 소득세원천징수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카드가 선보인 이번 대출상품은 대출 신청에서 지급까지 수작업에
의존했던 기존 금융대출관행을 완전 자동화했다는데 특징이 있다.
삼성카드 고객은 1588-8600(전국단일번호)로 전화한 뒤 2번(대출)을 선택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한도 내에서 대출신청을 하면 1시간 안에 본인의 은행계좌(카드대금 결제
계좌)로 돈이 입금된다.
대출 신청과 지급은 평일 오후 10까지 가능해 은행업무가 끝난 뒤에도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사용실적 연체횟수 직장근속연수 등 총 1백여가지
항목을 전산관리하는 채권종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고객의 신용점수를 산정
하기 때문에 무보증 대출이 즉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 5백만명의 회원중 30% 가량은 5백만원까지 빌릴 수 있지만
신용점수에 따라 대출금리가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평균 40만원 정도를 10년쯤 사용한 회원은 연체한 적이 거의 없는 경우
연 10%로 5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년간 월 30만원 정도 카드를 사용한 회사원은 연 14.5%의 금리로
5백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 박민하 기자 hahah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