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HJ글로브"를 창업, 세계적 브랜드로 키운 전홍식 HJ글로브 아메리카
사장이 지난 2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인은 HJ글로브를 미국의 메이저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최근엔 유럽 일본
한국에도 진출시켜 호평을 받았다.

HJ글로브는 핑.캘러웨이 등으로부터 OEM공급을 요청받는 등 한국인이 창업한
골프용품 업체로서는 드물게 세계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고인의 유해는 27일 유족 및 유동근 한국HJ글로브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셔우드CC인근에 안장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8일자 ).